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스티브 해링턴 전시회 후기입니다. 여름이 예고 없이 찾아온 느낌입니다. 햇빛이 뜨겁고 습도는 높아서 불쾌지수가 높아진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노는 것이 더 쾌적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 실내 전시회에서 연인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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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신용산역 근처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들어가면 1층에 아모레퍼시픽 뮤지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미리 사전 예약을 하고 가서 데스크에서 간단한 설명을 받고 지하 미술관으로 입장했습니다.
운영시간 | |
월요일 | 정기휴무(매주 월) |
화요일 | 10시~18시(17시 30분 입장마감) |
수요일 | 10시~18시(17시 30분 입장마감) |
목요일 | 10시~18시(17시 30분 입장마감) |
금요일 | 10시~18시(17시 30분 입장마감) |
토요일 | 10시~18시(17시 30분 입장마감) |
일요일 | 10시~18시(17시 30분 입장마감) |
주중과 주말에는 전시회 관람 시 90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수유실은 2층에 위치해 있고 유모차, 휠체어는 신분증을 맡기고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 내용
이번 전시회 작가인 스티브 해링턴의 작품은 색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원시원한 드로잉에 뚜렷한 색감은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겼습니다. 강아지가 생각나는 귀여운 캐릭터를 바탕으로 작업한 작품 중엔 세상에 일어나는 여러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도 있어서 잠시 세계와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품을 보다 보면 웃고 있는 표정을 자주 볼 수 있고 낮과 밤, 음과 양의 조화로움을 표현한 작품도 있습니다. 작품에서 몇 걸음 떨어진 곳에서 감상하다 보면 기분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자유분방하면서도 그 안에 이야기가 담겨있고 동시에 마음이 여유로운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전시회 기간
- 2024년 3월 7일 목요일부터 7월 14일 일요일까지
이제 전시회 종료까지 한 달가량 남았습니다. 전시회 기간이 얼마 안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봄부터 진행한 전시회였습니다. 이번 전시회 감상을 위해서 처음으로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을 찾았는데 건물 자체도 외부나 내부적으로 매력이 있었습니다. 만약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구경하는 것도 추천해요.
보물찾기
이번 전시회에 입장하면 보물 찾기를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티브 해링턴 : 스테이 멜로> 전시회를 관람하는 도중에 특정 그림을 찾아 사진을 찍어가지고 오면 랜덤 뽑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전시회를 마음 편하게 감상 한 번 하고 천천히 찾아도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뽑기를 가지고 1층 소품샵에 가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스티브 해링턴 전시회 후기 적어봤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전시회 정보였는데 언뜻 본 작품을 보고 꼭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가본 적이 없었던 새로운 공간이라 낯설었지만 또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