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놀러 갔을 때 피자가 먹고 싶어 방문했던 탭퍼블릭 방문리뷰 작성해 볼게요. 피자에 맥주가 먹고 싶어서 여의도 근처를 탐색하던 중에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여의도 근처에 여러 군데 있었는데 지하철역 근처에서 찾다 보니 몇 군데 없었어요. 탭퍼블릭 메뉴와 맛본 후기에 대해 적어볼게요.
여의도 맛집 피자 탭퍼블릭
탭퍼블릭의 매력은 수제맥주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매장에 가보면 직접 맥주를 선택하여 따라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입장하면 태그탭 RFID 팔찌를 전달받아서 손목에 찹니다. 60여 종 수제 맥주와 음료를 먹고 싶을 때 태그탭을 각 기계 탭에 접촉시켜 먹는 양만큼 가격이 계산됩니다.
기존의 맥주집과 차이점이 있다면 한 맥주맛 먹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맛의 맥주를 자유롭게 양을 조절하여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여러 가지 맛을 보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맥주맛을 찾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는 흑맥주를 좋아해서 처음 보는 흑맥주 브랜드도 많아서 여러 시도를 해볼 수 있었어요. 직접 따라 마시다 보니 거품도 조절할 수 있어서 취향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여의도 피자 탭퍼블릭 주문한 메뉴
메뉴는 2가지 주문을 했는데 새우 로제 파스타와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는 22,000원이었고 새우 로제 파스타는 20,000원입니다.
단짠단짠으로 먹고 싶어서 담백하면서 느끼한 피자와 살짝 매콤한 로제 파스타 조합으로 결정했어요. 피자의 경우 프로슈토와 루꼴라가 잘 어울려 루꼴라의 향이 풍부하면서 동시에 고소한 피자를 느낄 수 있었어요. 프로슈토는 예전에 멜론 위에 올려진 상태로 와인을 먹었던 기억이 생각나서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새우를 좋아하는 편이라 적당히 매콤하면서 새우살을 곁들여서 먹으니 포만감도 좀 차고 부드러운 파스타면을 느껴서 만족스러웠어요.
마치며
여의도역에서 가깝고 피자와 맥주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매장도 생각보다 넓어서 괜찮습니다. 창가 쪽은 여의도의 풍경을 구경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자리가 치열하니 늦은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매장에 들어갔는데 이미 창가 쪽은 만석이라 안쪽 자리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대신 테이블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맥주잔을 사용했던 잔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게 세척기계도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 마세요. 새로운 잔에 먹고 싶으면 직접 잔을 새롭게 가져다가 먹을 수도 있으니 선택하여 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