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 아침마다 사용하는 올리브영 면도크림 니베아맨 후기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격은 세일 기간에 구매하여 평소보다 저렴하게 샀습니다. 현재 올리브영 홈페이지 확인해 보니 니베아맨 쉐이빙 폼 200ml 6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사서 쓰다 보니 꽤 오랫동안 사용했는 데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편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올리브영 니베아맨 후기
남자 같은 경우에 출근하기 전이나 학교 가기 전에 면도하는 귀찮음에 대해 다들 아실 겁니다. 뜨거운 물에 턱이랑 목 주변 씻으면서 털 불려주고 면도크림 바른 다음에 잠깐 기다려야 쉽게 잘립니다. 어렸을 땐 멋모르고 비누에 물 묻혀서 거품내서 면도했는데 피부가 너무 상해서 면도크림을 꼭 바르고 합니다.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평소 선물할 때 고민이 되신다면 몇 개 사서 선물해 주시면 좋아할 거예요. 남자들은 막상 떨어져서 사러 가기가 은근히 귀찮음을 느낍니다.
저 역시 20대 초부터 매일 아침마다 면도를 하다 보니 꾸준하게 구매를 해주어야 합니다. 짧으면 한 달, 길면 한 달 반정도네 200ml 기준으로 한통을 다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올리브영 세일할 때 니베아맨 면도크림 대량 구매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흰색 원통에 플라스틱 뚜껑으로 크림 나오는 곳은 차단되어 있어요.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아서 여행 갈 때나 외부에서 면도를 할 일이 있으면 챙겨가기 좋아요. 무게도 별로 안 나가서 들고 다니기에 무겁지도 않습니다. 화장실에 휴지나 수건 넣어놓는 공간이 있다면 면도크림 몇 개 대량구매해서 차곡차곡 넣어놓으면 마음이 편해요.
자주 쓰는 이유
올리브영 니베아맨 쉐이빙 폼을 자주 쓰는 이유는 간편합니다. 아침에 솔직히 면도 매일 하는 게 귀찮은데 빠르게 흔들어서 폼 형성하고 누르면 만족할 만큼 양이 나와서 좋습니다. 한가득 손바닥에 분사시키면 손이 꽉 찰만큼 나와요. 그대로 턱이나 목 주변에 바르면 순식간에 면도준비완료입니다.
손바닥에 면도크림 짜고 꽉 쥐면 볼륨감이 느껴질 정도예요. 제품 통 안에 장치가 있어서 흔들면 흔들수록 폼이 잘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또 자주 쓰는 이유 중 하나는 쉐이빙 폼을 1+1 개념을 기획해서 팔기 때문인 것도 있어요. 계속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오프라인 매장 2번 올 것을 1번만 와서 편하게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인 것 같네요. 가격도 200ml 2개에 1만 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저렴합니다.
손을 조금만 오므렸는데 다른 부분에 꽤 많이 달라붙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한 손에 크림을 묻혀서 면도를 하면서 계속 덧발라주는 식으로 합니다. 면도를 하루 빼먹은 날에는 한 번으로 부족한 것 같아서 추가적으로 면도할 때 도움이 돼요.
아쉬운 점
쉐이빙 폼과 쉐이빙 젤 중에 저는 젤 형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피부에 훨씬 착 달라붙어 트러블을 최소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면도라는 행동은 피부에 굉장한 자극을 일으킵니다. 수염을 절삭시키는 방법으로 면도를 하지만 과정에서 피부가 다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수염이 잘리지 않아서 힘을 주어서 하다 보면 피부 조직도 살짝 뜯기기도 합니다.
쉐이빙 폼은 간편하고 빠른 면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풍성한 크림은 살짝만 분사해 줘도 턱의 넓은 면적에 빠르게 바를 수 있어서 효과적입니다. 반면 쉐이빙 젤은 빠르게 분사되지 않고 바를 때도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피부에 훨씬 촘촘하게 접착하여 부드럽고 안전한 면도를 하게 도와줍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보면 쉐이빙 젤이 구비가 안 된 곳이 많고 매대 공간조차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폼만 선택할 수밖에 없는 선택지가 아쉬웠어요. 물론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100% 구매할 수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사는 손님입자에선 조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