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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베이커리 페어 2024년 2월 세텍

by ♾⏢⍣⌢♈︎♕ 2024. 2. 18.

서울 학여울 세텍에서 열린 카페 베이커리 페어가 2024년 2월 15일 목요일부터 2월 18일 일요일동안 열렸습니다. 사전에 미리 등록을 하면 무료로 페어에 참여할 수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2월 행사를 시작으로 5월, 8월, 10월에도 열리니 한번 정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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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베이커리 페어

카페 베이커리 페어는 커피와 디저트 및 각종 스낵과 카페 관련 사업 컨설팅, 창업 관련한 박람회입니다. 여러 커피 관련 업체가 참여하여 새로 나온 제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꾸준히 잘 팔리는 스테디셀러 제품도 맛볼 수 있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빵과 같은 베이커리, 음료 및 시럽 등 부재료, 홍차와 전통차도 볼 수 있으며 만들 때 필요한 주방용품 도구도 판매합니다.

카페 베이커리 페어이지만 간혹 눈에 띄는 것도 있었는데 예를 들어 순댓국이나 편육 같은 부스도 볼 수 있었어요.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많아지는 추세라 홈키트 상품도 간혹 볼 수 있었는데 포장용기처럼 부수적인 것도 각 업체들이 홍보하여 사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피부에 직접 와닿듯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베이커리 입장 요금과 행사 프로그램은 따로 정리를 해놓았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카페 베이커리 전시회

서울 카페 베이커리 페어 2024년 2월 전시

2024년 2월 서울에서 열리는 카페 베이커리 페어 전시회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2024년 2월 15일 목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전시회가 열립니다. 장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서

power-flower.tistory.com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많은 사람들 뒷모습
카페 베이커리 페어 많은 인파


전시장 위치

  •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4 SETEC 세텍

지하철을 이용할 시 3호선 학여울역에서 하차한 후 1번 출구로 나오면 SETEC 전시장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자차 이용 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반주차대수로 334대 가능합니다.

관람객 기준으로 최초 30분 1,800원에 추가 5분당 300원입니다. 주차장이 만차일 시 주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 주차장과 주차장 할인 대상은 SETEC 세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텍 주차안내

교통안내 < SETEC

세텍 교통안내

www.setec.or.kr


전시장 안내

세텍 SETEC 전시장은 총 3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사전에 등록을 한 사람은 SNS로 받은 QR코드를 인식하여 입장할 수 있는 팔찌를 줍니다.

각 전시실마다 테마가 살짝 다릅니다.

2관은 디저트 및 차 종류로 아이스크림과 파이 같은 디저트뿐만 아니라 홍차 같은 티 종류가 많습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스낵도 판매하는데 대부분 맛을 볼 수 있도록 소분해 놓아서 시식할 수 있습니다.

3관은 커피 및 카페 창업을 테마로 합니다. 다양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부스를 열어서 직접 만든 커피를 시음하게끔 해놓기도 하고 일반 카페처럼 판매도 합니다. 카페 창업을 생각하신 분들이 가면 좋은 게 요청하면 부담 없이 상담이 가능해서 평소 궁금했던 점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관 음료 및 주류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카페 베이커리 페어라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와인이나 칵테일 및 양주도 곳곳에 있어서 조금씩 맛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에이드나 각종 음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베이스도 판매하는데 베이스를 활용한 밀크티 등 시음을 할 수 있어서 맛보고 마음에 들면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흰색 배경의 전시장 안내도
세텍 SETEC 전시장 안내

전시실 외에도 구내식당도 있고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모유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 같은 경우에 정산할 수 있도록 무인정산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전등록 무료입장 후기

이 날 다양한 음료 업체가 홍보를 나왔습니다. 직접 맛볼 수 있게끔 시음대를 만들어놓은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소량의 종이컵을 준비해 놓아서 사람들이 각 음료를 편하게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투명한 플라스틱 통에 음료가 담겨 눈앞에서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어서 위생적이게 느껴졌어요.

맛이 다양하여 모든 음료를 맛볼 수 없었지만 한 두 가지만 맛봐도 맛있고 특별해서 구매하려고 간 사람들은 여러 가지 맛을 시음하고 충분히 고민한 다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흰색 종이컵과 포도색 음료 그리고 베이지색 음료
카페 베이커리 시음

저는 중간에 강릉 순두부를 활용한 젤라토가 있어서 먹어보았어요. 1개당 4,500원이라는 가격을 주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두부콩으로 만든 젤라토 아이스크림과 오레오 젤라토 아이스크림을 구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순두부를 활용해서 그런지 식감이 두부처럼 아주 조금씩 씹히는 것이 있었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흰색 간판에 쓰여진 디저트 메뉴
카페 베이커리 젤라또

중간에 부스를 구경하다가 독특한 인테리어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티 관련 회사인 것 같은데 2018년에는 50여 종의 블렌딩티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페인트통처럼 보이는 것들이 개발한 블렌딩티를 보관해 놓은 것 같아요. 세계 각국의 차 생산기업과 직접 소싱해서 고품질 원료를 확보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흰색 배경의 인테리어
카페 베이커리 인테리어

카페 베이커리 페어라고 해서 빵과 디저트처럼 맛보는 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일본 같은 해외의 카페와 레스토랑 등에 관한 도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의 이목을 확 끌 정도로 책 표지가 독특하고 세련되어서 한참 앞에서 뒤적이며 구경했습니다.

여러 색깔의 책 표지 진열대
카페 베이커리 도서

다양한 베이커리도 맛보고 판매하고 있었어요. 여기저기서 빵 굽는 냄새가 나서 군침이 났었어요. 페어라서 평소에 팔던 가격보다 저렴하게 파는 이벤트도 많아서 궁금했던 맛을 싼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역부터 사람들이 가득가득 비닐에 담고 가는 게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빵과 디저트를 잔뜩 사서 가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베이지색과 어두운 색의 빵
카페 베이커리 빵

전시장에 가보니 둘이 온 것이 제일 많았지만 혼자서 자유롭게 다니면서 구경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물론 가족 단위로 주말 나들이 나온 분들의 모습도 보였어요. 평소 빵이나 커피를 좋아해서 카페를 자주 가시는 분들은 구경할 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생각보다 단편적인 박람회는 아니고 새로운 영역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느꼈습니다. 올해에도 아직 3회의 페어가 남았기 때문에 커피와 빵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