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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고양이

고양이 계속 우는 이유

by ♾⏢⍣⌢♈︎♕ 2024. 6. 15.

고양이 계속 우는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최근 1인가구가 많이 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강아지도 많이 키우지만 고양이도 생각보다 많이 키웁니다. 같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뉘기 때문에 키우기 전에 자신의 주거환경과 생활 패턴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 중에는 자신의 고양이가 계속해서 울 때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나름대로 보살피고 챙겨줬는데도 계속 고양이가 우는 이유를 알면 나중에 같은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흰색-검은색-고양이
고양이 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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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우는 이유

고양이가 우는 이유는 사람에 대한 의사표현입니다. 사람도 무엇이 필요하면 말로 표현을 하고 요구를 합니다. 고양이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못 하기 때문에 고양이 언어로 나름대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 역시 고양이의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어요. 그래도 추측을 하고 필요한 것을 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다양한 니즈를 알게 되면 자신에게 다가와 울더라도 전보다 더 나은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우는 소리가 너무 심하고 사람에게 자꾸 몸을 비비는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중성화를 하지 않은 고양이에게 나타납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기간이라 장난감 등으로 놀아주어 활동을 많이 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배고플 때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이유는 배고플 때라고 생각해요. 고양이의 밥그릇에 사료가 없을 때 계속해서 울음소리를 냈습니다. 사람하고 비슷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배가 고플 때 정말 예민하고 힘듭니다. 동물들도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면 울음소리를 통해 요구를 합니다.
가끔 그릇에 사료가 아직 남아있는데도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확인을 해보면 장기간 사료가 공기에 노출되어 상하거나 눅눅해진 경우입니다. 고양이는 야생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신선하고 고인 물보다는 끊임없이 흐르는 물을 더 선호합니다. 이 때는 사료를 교체해 주거나 물을 갈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심심할 때

고양이는 야생에서 생활했던 습성이 아직 몸에 남아있습니다. 야생에서는 풀 냄새와 같은 다양한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놀거리가 다양했어요. 그런데 집에만 있으면 매일 똑같은 환경에 장난감이라 심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냥 본능이 있어서 사냥감을 발견하거나 잡으면 스크래처 행동을 통해서 손톱관리도 하고 기분 전환도 했습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되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우울할 수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장난감을 통해서 사냥 놀이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운동 효과도 얻고 그루밍을 하면서 기분 전환도 합니다. 만약 사료나 간식도 챙겨줬는데 계속 운다면 장난감으로 10분만 놀아주도록 합시다.


몸이 안 좋을 때

몸이 안 좋은 경우에는 계속 울 수도 있고 한 장소에 계속 머무르면서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몸상태를 알고 있고 지속적으로 고통을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종류에 따라서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키우기 전에 미리 확인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야생 생활을 할 때와 집에서만 있을 때의 환경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한 질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표현을 적극적으로 한다고 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고양이가 계속 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정 시간에 간식을 주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주던 루틴이 있다면 이 루틴이 습관처럼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이 루틴대로 행동하지 않았을 때 고양이가 이 시간대에 하던 행동을 하기 위해서 울 때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울 때는 필요한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관심을 가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