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를 사랑할 때 보이는 행동 7가지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분들은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의 행동이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고양이의 행동에 어떠한 의미가 담겨있는지 알 수 있다면 훨씬 고양이와 더 친밀하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이라도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고양이의 행동을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오해와 막연함을 버리고 올바르게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목차>
- 고양이 집사를 사랑할 때 보이는 행동
- 고양이가 집사의 품에 안겨있을 때
- 고양이 소리로 판단
- 샤워를 마친 후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
- 뒷모습을 집사에게 보이는 고양이
- 머리나 몸을 집사에게 비비는 고양이
- 낮은 울림소리를 내는 고양이
- 이름을 부르면 달려오는 고양이
고양이 집사를 사랑할 때 보이는 행동
고양이뿐만 아니라 강아지는 말보다 행동으로 우리에게 감정을 표현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함께 해온 시간이 있어서 어느 정도 익숙한 행동을 아실 거예요. 보통 사람이 하는 행동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알지 못하면 제대로 고양이의 감정표현을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아는 것이 사람과 반려동물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들어줍니다.
고양이가 집사의 품에 안겨있을 때
고양이는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상당합니다. 과거 야생성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경계합니다. 집사의 경우에는 집에 같이 머무르는 시간도 많고 식사 때가 되면 사료도 챙겨주기 때문에 신뢰가 어느 정도 쌓여있습니다. 그래서 집사가 손으로 쓰다듬거나 품에 껴안아도 거부 반응 없이 편안함을 느낀다면 고양이는 집사에게 편안함을 느끼고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양이 소리로 판단
고양이가 집사를 보면서 야옹 소리를 반복해서 낸다면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것일지 모릅니다. 일반적으로 사료가 다 떨어져서 배고픔을 느끼거나 무언가 필요할 때 야옹야옹하는 것이 고양이입니다. 어떤 요구 사항인지는 제대로 파악하긴 어렵지만 질병을 않고 있지 않고 사료를 챙겨주었고 화장실 청소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야옹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 고양이는 현재 집사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샤워를 마친 후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물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목욕을 한 기억은 최악으로 남아있을 겁니다. 화장실은 고양이에게 피해야 하는 장소 1순위입니다. 그런 화장실에서 물소리가 심하게 날 때는 고양이는 걱정이 앞설 것입니다. 집사가 화장실에서 자신과 같이 고통을 받는 것은 아닌지 착각을 해 화장실 앞에서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운하게 샤워를 마치고 화장실 물은 열었을 때 고양이가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사랑입니다.
뒷모습을 집사에게 보이는 고양이
보통 야생에서 살아온 동물은 등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등을 보인다는 것은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야생에선 순간의 찰나에도 뒤에서 공격당하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야생에서 살아온 경험이 몇 세대 걸쳐서 몸에 새겨진 고양이는 등을 보이는 행동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집사에게 뒷모습을 보이는 것은 굉장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면 이 또한 사랑의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머리나 몸을 집사에게 비비는 고양이
집사가 가만히 서있는데 고양이가 다가와 정강이나 종아리를 지나며 머리를 비비거나 몸을 감싸는 행동을 한다면 일종의 애교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뺨과 이마 쪽에서는 페로몬이 나와서 자신의 체취를 묻히곤 합니다. 자신의 체취를 묻히는 행동은 일종의 영역 표시이기 때문에 신뢰감이나 안정감을 느끼는 대상에게 긍정적인 제스처를 취하는 것입니다.
낮은 울음소리를 내는 고양이
고양이 몸속에서 나는 일명 골골 진동하며 나는 소리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평소에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다가 집사의 주변에 와서 꽤 큰 진동소리가 들린다면 현재 고양이는 집사에게 자신의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고 있는 신호입니다.
이름을 부르면 달려오는 고양이
보통 강아지의 경우 이름을 부르면 알아듣고 달려옵니다. 고양이는 그에 비해 이름을 불러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달라서 고양이의 컨디션이나 상황적 요소가 우연하게 잘 떨어져 맞은 경우에 나타납니다. 평소 자신의 이름에 익숙한 고양이라면 한걸음에 달려올 것입니다.
지금까지 고양이가 집사를 사랑할 때 보이는 행동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집에서 반려동물 중 고양이를 키우고 있던 사람이라면 이 글을 읽은 후 평소 고양이가 했던 행동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