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줄 어쿠스틱 통기타현 구매 후기와 교체 과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기타를 꾸준히 치던 사람은 기타줄이 중간중간 끊어지기도 합니다. 막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 중에 처음으로 기타줄이 끊어진 경험을 한 사람도 있어요. 처음 끊어졌다면 조금 당황스럽고 황당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기타줄을 구매하는 과정과 교체하는 과정은 따라서하다 보면 쉽게 할 수 있으니 천천히 보면서 진행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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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줄 가격
기타줄 가격은 6줄 4세트에 10,800원에 구매했습니다. 4세트에 이 가격이면 굉장히 가성비 좋은 것이라 생각해요. 기타 브랜드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달라요. 기타 종류에 따라서도 판매한 수량과 가격이 다릅니다. 조금 고급 브랜드일 경우 가격이 더 나가는 것 같네요. 기타를 아직 많이 쳐보질 않아서 정보도 없고 브랜드를 따질 급은 아니라 이번에 가격이 제일 저렴한 것을 구매했네요. 조금씩 기타를 알고 시간을 많이 들이다 보면 점차 관심이 많아지면 다른 기타줄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제품 특징
구매한 기타줄 제품 특징은 심플합니다. 기타줄 번호마다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기타줄을 제대로 된 위치에 놓기 위한 번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교체할 때 까먹지 않고 순서대로 줄을 교체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중간에 잠깐 딴생각을 하다 보면 순서가 이상하게 바뀌어 있어요. 그럴 때는 순간 당황해서 다시 줄을 뺀 다음 순서에 맞게 재배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처음 기타줄을 꺼내면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살짝 쇳냄새 같기도 하면서 기름냄새 비슷하게 납니다. 그래도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고 초반에만 잠깐 나서 교체하다 보면 없어지곤 합니다.
기타줄 교체
기타줄 교체하는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 기타줄 교체를 해봐서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면서 따라 하고 있습니다. 교체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추가 도구가 있습니다. 집에 만약 있다면 도구를 활용하면 되고 없어서 교체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도구가 없어서 그냥 가지고 있는 걸로 충분히 교체했어요.
기타줄을 교체해 본 적이 없는 분은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면 쉽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추천드려요. 유튜버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자신에게 편한 것을 선택해서 들으면 좋아요.
처음에는 줄을 느슨하게 만들어서 줄을 다 풀어줘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고정된 핀을 제거해서 줄을 완전히 분리해야 해요. 이 과정에서 줄을 끊어서 분리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그보다 분리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그런 다음 새로운 줄을 핀에 끼워서 고정시킨 후 다시 줄을 팽팽하게 고정시켜주어야 합니다. 이때 기타줄 순서에 맞게 끼워야 하니 기타줄 번호에 주의하세요.
나중에 여력이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이 기타 넥 부분을 레몬 오일 제품으로 닦으면서 기름을 먹여보고 싶네요. 기타 바디는 바디 폴리쉬 제품으로 깔끔하게 닦아보고 싶습니다.
구매 이유
기타를 꺼낸 지 거의 8년이 되었어요. 그동안 방구석 한쪽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꺼내게 되었습니다. 동네 주민센터에서 기타 강좌가 열려서 이번 기회에 등록을 했어요.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동네 살면서 처음으로 혼자 가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대학교 다닐 때 기타 동아리에 속해 있어서 기타를 시작했어요. 그때는 기타 치는 모습이 마냥 멋있고 악기 하나는 해보고 싶어서 들었는데 열심히 하진 않았어요. 대충 코드 몇 개만 아는 정도입니다. 지금은 그마저도 헷갈리네요. 이번 기회에 기본적인 노래 몇 개 배우고 스스로 연습도 해보면서 평생 악기로 가져가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기타줄 구매 후기와 교체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보았는데 인생에 있어서 다룰 줄 아는 악기가 하는 있는 것이 중산층의 기준이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세상에 다양한 악기가 존재합니다. 연주회를 통해서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직접 악기를 다루면서 연주를 해본다면 스스로 아름다운 곡을 다룰 수 있는 주체가 되는 것이지요. 집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악기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잡아서 좋은 기분을 느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