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익충 이유와 퇴치법 그리고 살충제를 사용하여 쫓아도 되는지 알아봅시다. 몇 년 전부터 여름철 이 시기에 나타난 러브버그는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길을 지나가는 도중이나 집에 들어온 것을 볼 수 있는데 한 곳에 여러 마리가 몰려 있고 색깔도 검은색이라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러브버그에 대해 평소 궁금한 점이 있었다면 이 글을 읽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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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익충
보통 벌레나 모기의 경우 음식물이나 냄새가 나는 하수구 등 별 곳을 다녀서 병균이나 세균을 사람에 옮겨서 해충입니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흡입하도록 입 부분이 뾰족하지만 러브버그는 사람의 피부나 방충망을 뚫을 수 없을 정도의 입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우리 주변에 있는 아파트 화단이나 풀숲에 오래되어 썩은 식물을 섭취하여 진드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자연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익충입니다. 더군다나 이리저리 옮겨 다녀서 질병을 퍼트리지 않습니다.
퇴치법
러브버그의 경우 흰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외출을 할 때 밝은 색 계열보다는 어두운 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덜 달라붙습니다. 흰색을 입고 나갔다가 습한 지역을 지나가게 되면 러브버그로 온몸이 뒤덮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러브버그는 낮은 고도에서 움직이고 집안 창문을 통해서 사람이 살고 있는 공간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창문만 잘 닫아도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을 뿌리게 되면 날개가 젖어서 잘 날지 못하니 분무기에 물을 채워서 뿌려주면 좋습니다.
살충제 사용여부
러브버그는 살충제에 약하기 때문에 집에 구비한 가정용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살충제를 뿌리기 어려운 곳이나 반려동물 때문에 사용이 어렵다면 속도가 느린 러브버그에 한하여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직접 손으로 잡기가 무섭거나 어려울 때 좋습니다.
미리 집 주변 곳곳에 기피제를 놓아둔다면 러브버그가 다가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구강 청결제왕 레몬즙을 섞어서 뿌린다면 퇴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출몰시기
주로 여름에 출몰하는 러브버그는 6월부터 보이기 시작합니다. 2024년에는 작년 대비 10일가량 빨리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2024년에는 유난히 비도 많이 오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더워진 것이 이른 출몰에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러브버그는 짝짓기를 하고 나서 얼마 뒤에 죽습니다. 이때 알들은 땅 속에 있다가 성충이 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브버그의 출몰시기는 생각보다 짧고 1년이 지난 비슷한 시기에 다 자란 성충을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러브버그 익충 이유와 퇴치법 및 살충제 사용여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 해충이라고 하면 무자비하게 잡거나 강력한 살충제를 뿌려서 괴롭히겠는데 익충이라고 하니 최대한 죽이기보다는 살려 보내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여름에도 벌레와 모기를 잘 퇴치하여 쾌적한 생활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