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퇴치 및 쉽게 잡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이 되면서 각종 벌레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여름에 특히 우리를 괴롭히는 모기는 정말 스트레스받게 합니다. 밤에 자려고 불을 끄고 누워있으면 귓가에 맴도는 앵앵 소리는 숙면을 취하는 데 있어서 방해꾼입니다. 모기를 잡는 살충제나 모기향도 있지만 그러한 제품 말고 우리 주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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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의 약점
모기는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빛의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밤에 자려고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주변에서 모기소리가 앵앵 들리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그러다가 모기를 잡기 위해 불을 딱 켜면 천장이나 벽에 모기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빛의 영향을 받아서 모기가 시야 확보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기는 지구력이 약해서 오랫동안 날기가 어렵습니다. 조금 날다가 벽에 붙어서 쉬다가 다시 날아다니는 것이 모기입니다. 이러한 모기의 약점을 활용하면 훨씬 쉽게 모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모기가 좋아하는 것
모기는 달콤한 맛을 좋아합니다. 사람이 먹는 것 중에서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은 설탕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설탕을 물에 섞어서 그대로 놓아둔다면 모기는 단맛만 먹고 나서 다시 정상적으로 날아다니게 됩니다. 모기는 물에 산란하기 때문에 물을 찾아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모기가 좋아하는 달콤한 맛을 비눗물이랑 섞어서 집 곳곳에 배치하면 모기를 잡는데 효과적입니다. 달콤한 맛에 이끌려 온 모기는 비눗물에 닿게 됩니다. 모기의 호흡기에 비눗물이 닿게 되면 막히게 되어 숨을 쉬지 못해 모기는 죽게 됩니다. 집에 사용하다가 남는 비누가 있다면 쉽게 적용 가능합니다.
선풍기 활용
모기는 날개를 활용하여 날아다닙니다. 짧은 거리를 날기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그에 비해 선풍기 바람은 모기에게 태풍처럼 느껴집니다. 시원한 바람을 내기 위해서 돌아가는 선풍기 날의 흐름은 모기에게는 크나큰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자기 전 주변에 선풍기를 틀어놓기만 해도 모기는 쉽사리 근처로 다가오지 못합니다. 선풍기 바람에 휘날려 정신도 차리지 못하고 계속 밀려나기만 할 것입니다.
과일 활용
집에 먹으려고 사다 놓은 레몬이나 오렌지가 있다면 껍질을 그냥 버리지 마세요. 오렌지와 레몬 껍질은 살충 및 살균 작용을 합니다. 과일을 먹고 껍질을 햇볕에 잘 말린 후 불을 붙여서 태우면 그 향은 자연 모기향이 됩니다. 살짝만 태워서 물이 많은 화장실이나 부엌 싱크대 근처에 둔다면 모기 퇴치에 효과가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모기 살충제 냄새가 싫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모기 퇴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집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모기가 있다고 해서 쉽게 살충제나 모기약을 뿌리기 어렵습니다. 반려동물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반려동물에게 해가 가지 않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니 실천해서 모기로부터 자유로워집시다.